최근 금융 불안 등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실직과 휴·폐업이 속출하고 이에 따른 新빈곤층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만성질환 등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의료·복지서비스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들은 최소한의 의료 혜택조차도 받지 못한 채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노인들은 더욱더 병원에 올 수 있는 기회마저 상실하기에 이르렀고 가정해체로 이탈된 장애인, 노인, 장기 환자 등의 치료체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원광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원장 석 승한)에서는 안산시 유일한 공공병원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위기상황을 해결하고자 상담 및 평가를 통한 병원자체 간병비 지원 프로그램에 의해 위기상황에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한시적으로 간병비를 20%~100% 까지 지원 하는 ‘孝나눔 의료·복지 지원사업을 펼친다.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석승한 원장은 “孝나눔 의료·복지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실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서 후순위로 밀려나 있는 노인, 장기 환자에게 의료혜택을 줌으로써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병원에 못가거나 치료시기를 놓쳐서 악화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으며, 가정 또는 병원에서 간병을 해야 하는 가족들에게 병원에서 가족처럼 간병을 지원해 줌으로써 가족들에게 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위기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원광대학교 운영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031-8040-5114, 5115)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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