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정동규)는 어깨 통증으로 고생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슬링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오십견 뿐만 아니라 컴퓨터증후군 등 어깨 질환으로 일상생활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며 “슬링운동은 천정에 매달린 줄을 통해 음양을 조절하고 각종 통증으로 무너진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치료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고 운동효과가 좋아 어깨 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분들에게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슬링운동은 사람이 외부나 내부로부터 받게 되는 자극과 긴장에 대해 견뎌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운동으로 근력과 지구력을 강화하고 감각운동 조절 능력, 심혈관계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슬링운동교실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4기를 운영할 계획이며, 월·수·금요일 오후 3시부터 1인당 2개월 동안 24회의 운동을 받을 수 있다.

상록수보건소는 2007년 10월부터 슬링운동기를 도입하고 ‘신체적 고통과 장애로 잃어버린 행복, 재활보건실에서 찾아드립니다’라는 슬로건아래 지역주민 건강을 위해 보다 나은 재활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대상자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이며 슬링운동교실 관련 문의는 상록수보건소 재활보건실 전화 481-5932로 하면 된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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