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영인들이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자기혁신을 위한 큰걸음을 내딛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영숙) 경기지회는 26일부터 7월12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12주에 걸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서 카네기 경영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경영연수엔 도내 여성경영인 20명과 중소기업청 직원 등 40명이 참가하는데 이미 안산에서 중소기업을 운영중인 전문 여성경영인 10여명도 이번 경영연수에 참가한다.



강사로는 경기카네기연구소 신영철 소장이 나서는데 「성공의 기초형성」과정에서부터 「자신감 증진법」 「혁신적인 목표설정」 「열정개발」 「융통성 개발」 「의견수립 및 전달법」 「타인을 감동시키는 법」 등 여성경영인으로서 갖추어야할 창의적 기업운영 방법과 혁신적 인간관계를 쌓는 질높은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지회 박향순 총무이사(성진화학 대표·얼굴)는 『국제화시대에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자아발전을 꿈꾸는 많은 여성경영인들이 이번 카네기연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안산서만 40여명의 여성경영인들이 현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고 말했다.



여성경제인의 공동이익 증진과 건전한 발전도모를 위해 전국 98만 여성경제인의 구심체로 지난 99년 설립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는 정보통신 문화관광 영상 패션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 여성경영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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