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장표 국회의원(안산 상록을)이 의정보고회와 국정보고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지역 활동에 들어갔다. 홍장표 의원은 9일 오후 2시30분 상록구 성포동 소재 청소년수련관에서 한나라당 안산 상록을 국정보고대회 및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홍 의원은 이날 프리젠테이션과 동영상 등을 통해 그동안의 의정활동 사항을 보고하고 이어진 국정보고대회를 통해 한나라당의 주요정책 등을 소개하고 강의했다. 이날 국정보고회에는 한나라당 박순자 최고위원을 비롯한 이화수, 김영선, 정병국 국회의원, 박주원 안산시장, 안산시의회 의원, 당원 200여명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박순자 최고위원은 “안산에서 처음 국정보고회를 열어 준 홍장표 의원에게 감사하다”며 “홍장표 의원은 지역에서 성장한 정치인으로 부지런하고 열정 있는 국회의원”이라며 홍 의원을 칭찬했다.

홍장표 의원은 이날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회 활동을 나름대로 열심히 해 왔다”며 “앞으로 지역의 사안들을 두루 살피고 국정에 있어서도 더욱 많은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2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받고 지난 4월6일 대법원에 접수된 가운데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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