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7시 단원구 고잔동 플래너 뷔페 실버홀에서 열린 '와동 체육진흥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김철곤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지역 생활체육을 지원하는 와동 체육진흥회는 11일 오후 7시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플래너 뷔페 실버홀에서 신년회를 겸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와동 체육진흥회 김유연 전 회장은 “임기를 다 못 마치고 떠나게 돼 아쉬움이 있다”며 “새로 부임한 김철곤 회장의 열의를 잘 알기에 와동 체육회를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이임사를 했다.

신임 회장을 수락한 김철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와동은 봉황산, 멀미산, 적금산 등 산책로가 잘 갖춰진 산이 있고 실내배드민턴 전용구장과 실내체육관, 체육공원 등 안산최고의 체육시설을 갖춘 곳”이라며 “배구와 배드민턴 동호회, 조기 축구회 등 생활체육 단체를 활성화하고 연계해 대회와 행사를 자주 개최해 와동 생활체육 증진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임 김철곤 와동 체육진흥회 회장은 안산신문사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안산 지역 아마추어 축구단인 ‘휴먼 FC’의 초대단장을 맡아 다양한 지역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손경식 와동 동장을 비롯해 해당 지역구 시의원과 체육회 관련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김철곤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최영석 기자  photojk@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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