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섭 한나라당 안산시장 후보는 28일 후보등록에 이어 신도시 선거사무실에서 출정식 및 김선필 전 민국당안산을지구당위원장 한나라당 입당 환영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송후보는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다수의 시민들이 공동연합해 현 시장을 심판하고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고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경기도지사와 안산시장 경기도의원 시의원을 모두 석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한나라당에 입당한 김선필씨는 『지난 10여 년간 오직 한길만을 걸어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자신은 원래 한나라당 소속이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입당 동기에 대해 『DJ정권이 지난 4년간 부패정권으로 얼룩져왔지만 개선할 기미가 없는 데다 안산시장도 직위를 이용해 사업을 해왔다』고 주장하고 자신이 나서서 올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송후보는 출정식과 함께 안산시민들을 위해 청렴하고 부정부패 없는 행정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과 안산시민의 재산보전 안산의 미래 개발전략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송후보는 또 종합운동장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 향후 80만 인구에 필요한 생활체육시설로 자리매김 하고 기업인이 기업하기 쉽도록 경쟁력 있는 효율적인 행정시스템 구축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나라당 안산을지구당은 지난 24일 손학규 경기도지사후보 송진섭 을지구당위원장 시 도의원 출마 후보자.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각종 부패와 비리의혹이 끊이지 않는 현 정권을 6.13 지방선거에서 심판하자』며 『그러기 위해서는 안산시장선거에서 송후보와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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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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