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산시 대규모 공공용지에 대한 종합적인 활용계획은.
2020년 인구 100만 도시를 목표로 공간구조 설정 및 생활권 중심의 권역 별 개발 계획을 수립한 후 현재의 대규모 공공용지 뿐 만 아니라 향후 발생할 개발 여건 역시 체계화 하겠다.
이 과정에서 민·관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가칭 ‘안산 도시 개발 위원회’를 설립하여 초기 단계부터 시민이 원하고 공공의 이익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개발하겠다.

△ 옥중 출마를 선언한 박주원 후보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위해 가칭 ‘시민과 시장 협의회’를 신설해 주민 참여를 의무화 시키고 투명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안산신문 자료사진>

2. 침체에 빠진 상권 활성화 방안은.
신도시뿐 아니라 기성 시가지의 침체 부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시재생사업’과 ‘특화 공간 육성사업’을 실시하여 상가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펼쳐나가겠다.
도시재생사업은 two-track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우선 노후 되어 낡고 화재나 각종 안전사고 등에 노출된 위험성을 지닌 상가를 철거하여 환경 친화적으로 재건축을 유도하며 오랜 공실로 인해 슬럼화 된 상가는 건물주 및 세입자와의 협의를 통해 시설 개선을 유도한 후 여러 상가들과 경쟁 입찰 등을 통해 공적인 성격을 지닌 단체의 입주를 지원하도록 하여 실질적인 공실률 줄이기 정책을 펴나가겠다.
특화 공간 육성 사업은 상록수역권·중앙역권·선부광장권·한대앞역권·안산역권 등으로 구분한 후 지역 특성에 맞는 거리 조성 사업이나 문화제 등을 개최하여 특화된 상권을 형성토록 유도하겠다. 이 과정에서 참여를 유도하여 주민의 역할 강화와 정주의식 고취 등을 통해 안산에서의 소비 활동을 장려하겠다.
물론 타 후보들이 제시한 훌륭한 정책에 대해서도 충분히 논의하여 취사선택하도록 하겠다.

3. 주민참여형 행정체계를 위해 도입할 제도나 방안이 있다면.
지난 4년 재임 기간 중 가장 역점을 두고 시행한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미흡한 점이 없지 않아 좀 더 주민 참여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
우선 가칭 ‘시민과 시장 협의회’ 신설로 주요한 시 정책에 주민 참여를 의무화하여 투명한 시정을 펼치겠다. 또 현재의 ‘안산시주민참여기본조례’를 ‘안산시주민참여예산제운영조례’로 변경하여 예산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 뿐 만 아니라 비 예산 사업에도 주민이 직접 참여토록 하겠다. 그리고 현재 유명무실한 ‘풀뿌리 시정 자문단’을 시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개편하고 자문단의 자문 내용이 시정에 반영토록하고 그 결과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4. 돔구장 사업에 대한 향후 계획은.
안산스타돔은 안산을 수도권의 제 3 도시로 비상시킬 수 있는 사업이다. 3조1천억의 경제유발 효과와 67,000명의 고용유발효과를 발생시키는 사업이다. 또한 건립 후 운영 방안에 대해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측이 향후 3년간 운영하기로 하는 등 협의가 사실상 종결되어 적자 운영의 불안감도 없앴고 야당과 시민단체에서 우려하는 연고지 프로구단 문제도 최근 언론 보도에서 알 수 있듯이 특정 구단과의 연고지 이전 또한 거의 확정적 단계에 있다.
무엇보다도 돔구장은 야구만하는 야구장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다. 김연아의 피겨도, 마돈나의 콘서트도, 국제자동차박람회도 열린다.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 반드시 성공적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75만 우리 시민 여러분들의 애정과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5.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은.
2010년 안산시 총예산 9,548억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복지 관련 예산이다. 2,528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34.8%를 차지하고 있다. 사회복지 분야는 취임 직후부터 다른 어떤 것 보다 더 많은 관심을 쏟았다 감히 말 할 수 있고 안산시가 ‘복지시’라고 불리어도 손색이 없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여전히 구석구석까지 손길이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재선이 되면 우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인프라를 좀 더 확충하고 저소득층 생활 안정 및 주거안정 지원금을 확대하고 저소득가구 전세자금 대출 알선 확대 및 대출 이자를 일부 보조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또한 저소득장애인에 대한 생활안정지원을 보다 확대하고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 복지시설 활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노인복지서비스증진 및 노인일자리 확보에 역점을 두겠다. 노인·장애인 방문서비스를 가칭 ‘care 119 센터’ 설립으로 체계화 및 일원화하고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을 달성한 관내 기업체에 대한 감세를 추진하고 저소득층에게 소득 대비 임대료 일부를 지원하는 ‘주택 바우처 제도’를 실시하겠다.

6. 도심 녹지정책과 생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은.
다양한 형태의 임대주택 개발하여 근로자·독거노인·장애인·한 부모 가정 우선 공급 추진하고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을 제정하여 4년간 사회적 기업 50개를 육성하여 1,000개 일자리 창출하겠다.
우리 안산시는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로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배출 도시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있는것이 사실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청정개발사업(CDM)도입으로 모범기후도시를 지향하고 녹지 공간 극대화와 수변 공간 및 연안을 연계하는 네트워크 구축하여 생태용량을 확보하여 녹색 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공단 등의 악취 저감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U-clean 통합시스템을 보다 확대하고 시민참여형 ‘eco-community center’를 설립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

7. 공무원 인사에 대한 원칙과 방향은.
청렴도 전국 최하위 수준의 안산시를 최상위권으로 끌어 올린 성과를 바탕으로 지금의 공개 감사제도 운영을 확대하고 시민감사관제도에 대한 구속력 부여 장치를 마련하겠다.
또한 청렴모니터링 콜센타를 보다 활성화하여 공직의 긴장도를 높이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 강화로 부조리를 척결하겠다. 청렴승진인증제를 강화하여 실시하고 대기업의 성과급제를 적용하여 일 잘하는 공무원에 대한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

8. 반월시화공단 구조고도화 및 활성화 방안은.
한·중·일 동북아 경제권은 세계인구의 23.6%, 세계구매력 GDP의 약 24.2%를 차지하는 거대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중국의 부상을 부인할 수 없다. 중국 경제 부상의 핵심은 무엇보다 국가 차원의 선택과 집중 전략 덕분이며 그 핵심은 ‘환발해안경제권’개발이다.
제1단계 선전, 제2단계 상해 포동을 거쳐 지금은 텐진의 빈해 신구가 개발되고 있다. 따라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동부 연안의 경제권과 근거리인 우리 안산의 입지를 활용하여 ‘경기만 경제자유 구역’의 지정이 필수적이다.
기존의 ‘인천경제자유구역’, ‘황해경제자유구역’과의 연계를 통해 수도권 초광역 경제 특구가 탄생하며 그 중심에 우리 안산시가 자리잡게 될 것이다. 이러한 Grand Design의 구상을 바탕으로 반월시화공단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행히 올해 초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가 구조고도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서 매우 고무적이라 생각한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는 2012년까지 5,308억 을 투입하여 ‘기업환경개선, 성장유망 및 지식기반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위주로 업종이 재편될 예정이다. 시화MTV와 연계하여 첨단 및 R＆D 클러스터 육성, 친환경산업단지 등을 추진하여 안산시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가 ‘경기만 경제자유 구역’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 그러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및 첨단 선도 기업이 자연스럽게 입주하리라 믿는다.

9. 초등학생 전면 급식 실현에 대한 견해와 입장은.
초중 전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무료 급식을 전면 지원하겠다. 현재 안산시에서 친환경 급식을 위해 지급되는 24억과 경기도 및 교육청의 예산 편성에 맞추어 부족부분은 지원하겠으며 아울러 저소득층 학생의 방학 중 점심식사도 지원하도록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저소득층 학생의 저녁식사 제공도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칭 ‘Happy Coupon’을 발급하여 안산시 모든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물론 이 과정에서 쿠폰을 저소득층 학생에게 일방적으로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일반 학생들과 공무원, 시민들에게도 할인되는 금액으로 판매하여 ’눈치밥‘먹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10. 고입제도를 평준화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견해와 공교육 강화 방안은.
차별 없는 교육의 측면에서는 평준화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다만 수월성 교육이 수반되지 않는 교육은 장기적 국가 경쟁력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우수 학생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영재 교육을 좀 더 활성화하고 그 대상도 고등학생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또한 경기도와 경기교육청과 협의하여 ‘공립형 boarding school<기숙학교>’을 도입하여 수월성 교육에 대한 필요성에 부응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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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원의 핵심공약 4가지

협약을 위한 협상이 마무리되고 구단 유치가 성사 단계에 이른 돔구장을 완성하고 취임 직후부터 밝힌 대기업·선도 기업 유치를 통한 ‘좋은 일자리가 있는 안산’을 만들겠다.
친환경 무료급식 과 저소득층 자녀 방학 중 무료 식사 제공으로 결식 학생이 없게 하고 3곳의 대학과 연계하여 초등생 학력부진아를 없애고 안산에 부모와 사는 대학생에게 ‘안산 에듀 펀드’를 조성하여 등록금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여 교육도시 안산을 만들겠다. 또한 노인과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 장애인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차별 없는 안산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
마지막으로 신안산선 조기 개통 및 GTX 연장 노선을 반드시 안산에 유치하여 ‘빠르고 쾌적한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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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원의 약속

지난 4년간의 눈부신 성과를 더더욱 완성도 높은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지난 4년간 중앙 부처 및 공공 기관으로부터 총 119회의 각종 상을 수상하며 우리 안산시는 최고의 지방자치단체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75만 시민 여러분께서 한 마음으로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안산시는 제3의 비상을 준비할 때입니다. 계획도시로의 안산이 75만 인구와 1년 예산 1조원의 경기 제5의 도시가 된 것이 두 번째 비상이었다면 활기찬 경제와 문화와 활력이 넘치는 수도권 제 3의 도시로의 도약이 바로 제 3의 비상이라 생각합니다. 그 비상을 저 박주원에게 한 번 더 견인할 힘을 모아주십시오. “시민을 더 즐겁게, 더 편안하게, 더 행복하게” 여러분과 제가 추구하는 공동의 가치입니다.

 

 

■ 정리 6.2지방선거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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