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보낼 수 있는 물썰매장이 9일 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운영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안산시 사계절썰매장이 물썰매장으로 변신,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한다.

물썰매장은 지난해 안산시민들을 비롯해 인근 수원, 시흥, 광명시로부터 2만 5천여 명이 찾아 안산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안산시시설관리공단은 9일 개장에 앞서 직원 채용 및 서비스 교육과 안전교육을 완료하고 시설안전 점검과 썰매장 주변 정리 정돈 등 사전 준비를 이미 모두 마쳤다.

또한 2년간의 물썰매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운영에 있어서도 만약에 있을 미연의 사고를 대비해 안전보험 가입과 안전요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를 끝낸 상태다.

더불어 물썰매장 외에도 야외수영장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상의 조건을 갖추어 놓고 있다.

썰매장 이용객들은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메뉴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과 매점도 마련돼 있다.

이용요금은 대인은 7천원, 청소년은 5천원, 어린이는 4천원이며, 단체는 사전예약을 통해 평일에 한해 50%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물썰매장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사계절썰매장 492-3265~6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