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 당선자는 도지사 당선이래 경기도내 각 지역을 돌며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당선시켜 준 경기도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나누며 19일 화성을 끝으로 지역인사를 마무리했다.



손 당선자는 광명과 수원을 시작으로 경기도 동북부와 서북부 등 31개 시군을 모두 방문한데 이어 18일 오후에는 중앙당에서 개최된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에 참석한 후 저녁 늦게 안산과 시흥 안양을 방문해 당선인사를 계속했다.



손 당선자는 이후 수원 경기지방공사 3층 경기도지사 취임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경기도지사 취임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27일까지 도청 각 실·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손 당선자는 20일 김문수 취임준비위원장과 박종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기획관리실 간부로부터 도정 업무보고를 처음으로 받았다. 특히 손 당선자측은 지난 17일 인사파동에 관련된 국장을 업무보고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업무보고에 나선 도청 간부들이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한편 손 당선자측은 오는 7월1일 있을 취임식은 서민 이미지에 맞게 도민들의 결속을 다지는 선에서 검소하고 간소하게 거행하기로 했으며 초청인사도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보통의 서민위주로 선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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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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