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인 김영환 의원(안산상록을, 3선)은 안산 수암동 57번지 일원(남사박마을)에 2011년에 예정 중이던 도시가스 배관투자를 올해 내에 실시하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영환 위원장은 안산시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삼천리’사와 수차례 면담을 통해 수암동 일대 및 장상동 123번지 노리을 마을, 장하동 233번지 원후마을, 부곡동 67번지 옹기마을 등에 조속히 도시가스 배관을 설치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수암동 57번지의 경우 2010년, 나머지 3곳의 경우 2011년 최대한 신속히 설치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장하동 59번지 벌말마을, 양상동 217번지 아랫버대마을, 양상동 61번지 윗버대마을, 부곡동 2번지 새말, 장상동 391번지 동막골마을 역시 단계적으로 도시가스 배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김영환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안산에서 에너지 소외 지역을 최소화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지역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소외지역을 최소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안산시민이 골고루 에너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영환 위원장은 “이번에 도시가스 배관설치를 앞당기는데 안산시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김철민 안산시장과 협력하여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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