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가운데 안산시에서는 20개 고사장에서 1만7033명이 응시했다.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이 80분간 치러져 오전 10시에 끝나고, 2교시 수리영역은 오전 10시30분~낮 12시10분 100분간 치러진 뒤 점심(낮 12시10분~오후 1시50분)과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이어 3교시 외국어(영어)영역이 오후 1시10분~오후 2시20분 70분간 치러지고,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이 오후 2시50분~오후 4시56분 126분간 치러진 뒤 5교시 마지막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이 오후 5시25분~오후 6시5분 실시된다.

한편,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도착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돕기 위해 안산시 등 관공서는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췄다.

△안산고잔고에서 수능을 치루는 선배들을 응원나온 원곡고 학생들

△제7고사장인 송호고에서는 아침 6시30분부터 강서고와 성포고, 단원고 재학생들이 펼침막을 흔들며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했다.

△성안고 재학생들이 선배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나눠주며 '수능대박'을 응원하고 있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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