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중심ㆍ생명존중을 실천하고 있는 단원병원 안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고 있다.

매년 겨울은 라식·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받으려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특히 안경을 쓰는 사람들의 경우, 겨울이 되면 안경에 끼는 성에로 인해 평소 느끼는 불편함이 배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겨울방학을 맞이한 대학생을 비롯해 입학을 앞두고 있는 대학 새내기들 역시 안경을 벗고 이미지 변화를 하기 위해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하고 있다.

대학생 지윤희(24)씨는 “평소에도 그렇고 특히 겨울철만 되면 안경 때문에 정말 불편하다. 렌즈를 껴보기도 했는데 관리가 쉽지 않고…. 방학 중이라 이번 기회에 수술을 받으려고 안과 예약을 해놓았다.”라고 말한다.

안경 없는 삶을 가능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시력교정수술로는 ‘라식’과 ‘라섹’이 있다.
라식은 수술 후의 통증이 극히 적고 편안하며, 회복기간이 짧아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장기간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각막이 지나치게 얇아진 경우는 수술이 불가능하다.

라섹은 각막의 두께가 얇아 라식이 불가능한 경우에 적합한 수술방법으로 각막 상피세포만 걷어내고 각막 실질은 자르지 않아 안전성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라식에 비해 통증이 있고 수술 후 회복기간이 길게는 6개월 이상까지 소요된다.

라식과 라섹을 비교해 어느 수술이 더 좋은지에 대한 서로 다른 이론이 많지만, 라식과 라섹 모두 동일한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이며 각막의 일정량을 레이저를 이용하여 깎아내어 굴절이상을 교정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단원병원 안센터 류석찬 박사는 “라식과 라섹을 비교해 어떤 것이 더 좋고 어떤 것이 덜 좋은 수술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며, 본인의 시력, 각막 두께, 동공의 크기, 생활환경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고려하여 자기에게 더 적합한 수술법을 적용하는 것이 성공적인 시력교정을 위한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최근에는 각막 정보만을 기초로 한 기존의 라식과는 달리, 빛 전달 체계와 안구 전체의 굴절 이상 원인을 분석하여 자동홍채인식 기술을 통해 개개인에게 이상적인 맞춤 시력을 가져오는 ‘커스텀뷰’(CustomVue)가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커스텀뷰는 안경도수와 동일한 근시·난시는 물론 개인마다 서로 다른 총체적인 굴절 오차를 모두 교정함으로써 더욱 선명하고 질 좋은 시력을 달성하는 것이 장점이며, 측정이 어려운 개인별 미세 오차까지 분석하여 개개인마다 맞춤 시력교정이 가능한 시술.

2009년부터 국내 레이저 굴절교정수술 권위자인 류석찬 박사를 초빙하여 시력교정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단원병원 안센터(단원구 초지동 위치)는 커스텀뷰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맞춤 시력교정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커스텀뷰는 안경도수와 동일한 근시·난시는 물론 개인마다 서로 다른 총체적인 굴절 오차를 모두 교정함으로써 더욱 선명하고 질 좋은 시력을 달성하는 것이 장점이며, 특히 측정이 어려운 개인별 미세 오차까지 분석하여 개개인마다 맞춤 시력교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류석찬 박사는 “커스텀뷰는 자동홍채인식(IR) 기술을 이용하여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안구회전 및 동공중심이동 현상까지 정확히 보정해서 수술하는 최첨단 웨이브프론트 수술이다. 개개인만의 미세한 굴절 오차까지도 보정이 가능하며, 수술 전 검사를 통해 레이저 시력교정술의 적합성을 확인 받은 사람이면 기본적으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결과가 정확하고 야간 눈부심과 빛번짐 등의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어 수술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시술이다.”라고 조언한다.

커스텀뷰는 미국 FDA로부터 근시, 고도근시, 원시, 혼합난시, 노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수술 범위로 승인 받은 검증된 수술 방법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버드 의대, 존스홉킨스대 윌머 안연구소, 듀크대, 마이애미 의대 배스컴 팔머 안연구소 및 스탠포드대학 등 미국 내 200개 병원에서 시술 중이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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