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리더쉽 총동문회가 웃음과 봉사로 안산 지역사회가 더욱 행복해 질수록 하는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Fun리더쉽 총동문회 이재웅 회장.

Fun리더쉽 교육을 4기로 수료하고 지난해 말 제3대 Fun리더쉽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배경에는 웃음과 유머를 통해 동문회를 하나로 모으고 그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소신을 펼쳐보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사실 이재웅 회장은 개인사업체를 운영해 오면서 웃음과 유머가 인간관계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끼게 됐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우리사회 5·60대가 그렇듯 50대 후반의 이 회장도 스스로 유머가 조금은 부족했다는 생각을 해 왔다고 하는데 Fun리더쉽 교육을 통해 유머감각을 키우게 된 이후로는 업무상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좀 더 부드러워 져 사업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이런 긍정적인 변화를 Fun리더쉽 총동문회 회장을 맡게 된 이후로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고 나누는 일에 하루 일과가 무척이나 바빠진 요즘이다.

또 총동문회가 먼저 하나 돼야 지역사회에서 ‘웃음 전도사’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동문들을 한 명 한 명 찾아가서 만나고 기수 회장들을 중심으로 회원들을 뭉치게 하는 일로 하루가 몹시 짧게 느껴진다는 그다.

“지난 2007년 Fun리더쉽 교육이 처음 개설된 이후 4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수료한 동문이 300여 명이 훨씬 넘었죠. 올해는 친목단체라는 동문회의 한계를 뛰어 넘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총동문회로의 변화를 시도해 볼 계획입니다.”

이 회장은 올해 ‘토끼 저금통’을 회원 수에 맞게 처음으로 제작해 동문들에게 나눠 주고 있다. 이는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사용할 일종의 성금을 모으기 위한 ‘사랑의 저금통’인데 토끼 저금통을 받아 든 동문들도 흔쾌히 나눔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웃음 전도사로서 지역의 봉사단체로서 Fun리더쉽 총동문회가 한 단계 성장해 가는 모습이 자꾸 떠올라 행복해 진다는 이재웅 회장.

“올해 Fun리더쉽 총동문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웃음 전도사와 나눔 활동을 위해 한 단계 발전 할 것입니다”라는 그의 확신에 찬 말 속에서 이미 진정한 Fun리더쉽인인 그를 발견한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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