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안산시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에 김송식 의원과 노영호 의원이 선출된 가운데 상임위원장으로 임종응(의회행정) 김명환(경제사회) 송세헌(도시건설)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12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상임위원장 투표에서 임의원은 12표를 얻어 이대근 후보(9표)를 누르고 의회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차투표에선 이의원이 10표로 임의원 8표를 앞섰으나 2차투표에서 역전됐다.

경제사회위원장과 도시건설위원장 투표는 3차 결선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김명환 의원이 12표를 얻어 10표에 그친 김창일 의원을 눌렀지만 앞선 1 2차투표에선 김의원이 1차 8표에서 2차 7표로 지지세가 줄어든 반면 김창일 의원은 6표에서 10표로 과반수 지지에 가깝게 접근 당선이 유력시됐지만 결국 결선투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송세헌 의원도 1차 투표에선 8표에 그쳐 홍순목 의원 9표에 뒤졌으나 2차 11표에 이어 3차 결선에서 13표로 지지세를 확보해 8표에 그친 홍의원을 누르고 결국 도시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각 상임위원회별 위원구성도 마무리됐다.



▲의회·행정위원회:(위원장 임종응) 김교환 심정구 이대근 이창수 전준호 정권섭



▲경제·사회위원회:(위원장 김명환) 김기완 김창일 노영호 이준우 장동호 정윤섭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송세헌) 권영숙 김강일 이문종 이하연 홍순목 김용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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