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3기 경기호의 도정목표와 방침이 확정됐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23일 열린 제174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도정연설을 통해 앞으로 4년간 이끌어갈 도정목표를 『세계속의 경기도』로 정하고 경기도를 동북아 지역의 경제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지사는 또 도정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기 위해 동북아 경제중심 통일의 전진기지 쾌적한 삶의 환경 선진 교육·문화 등을 4대 도정방침으로 설정했다.



구체적인 도정운영 방향으로는 경기도를 동북아 경제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물류 및 비즈니스 중심지 육성 등 6개의 중점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20개 주요시책으로 분류해 84개의 세부사업을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남북협력 시대에 통일의 전진기지 역할 수행을 위해서는 통일시대 대비 기반조성 남북교류 협력사업추진 등 4대 중점정책을 정하고 11대 주요시책과 52개 단위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쾌적한 삶의 환경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서는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쾌적한 삶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임을 인식해 빠르고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깨끗한 물 맑은 공기의 청정환경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교육·문화 수준을 선진화하기 위해 21세기 국가경쟁력의 원천이 잘 정비된 교육시스템과 문화적 역량에 있다고 보고 교육환경 개선 여성인적자원 개발 등 20대 주요시책과 80개 단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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