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도시 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소각 처리하는 소각장이 다음달 5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수자원공사가 424억여원을 들여 초지동 661-5 일대 6만6천940m2 부지에 연면적 3천715m2 규모로 건설한 소각장은 하루 200t의 쓰레기를 소각 처리할 수 있고 소각중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 하루 357t의 온수를 생산해 고잔신도시 아파트 단지에 난방열도 공급하게 된다.



시는 앞서 생활폐기물 소각장시설 인수단(단장 이봉규)을 구성해 지난12.13양일간 각분야 전문가와 함께 인수에 따른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소각 전기 건축 조경 토목분야 등 12명의 전문가로 성능검사를 실시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수자공에 보수를 요구한 뒤 이행결과 통보를 받는 즉시 내달 5일 준공과 함께 인수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산소각장은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을 기준치 이하로 제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첨단 소각장이다"고 말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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