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문화의 시대입니다. 안산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교육지원에 더욱 열정을 쏟아 안산에 문화의 꽃을 활짝 피우겠습니다"



10일 (사)상록수문화사랑회 제2대 이사장에 취임한 정진택 한국몰렉스(주) 대표이사(59)는 문화예술의 향기가 안산에 올곧게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정이사장은 상록수문화사랑회가 지난 2년동안 추진해온 대형음악회와 소연주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올해 봄 가을 두차례에 걸친 상록수음악회와 문화향유에 소외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소연주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더불어 희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이사장은 또 상록수문화사랑회가 의욕적으로 펼쳐온 학교도서관 만들기 행사와 독서정보왕 시상식 등 교육정보화 사업지원도 정보화 사회를 이끄는 사업인만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이사장은 지난 84년 한국몰렉스(주)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래 대통령 표창과 가치경영대상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하는 등 신지식 경영인으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지난 2년동안 상록수문화사랑회를 이끌어왔던 김정식 전이사장(대덕전자(주) 회장)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상록수문화사랑회와 안산교육청이 김 전이사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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