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朴鍾澤)는 다가오는 추석을 전후하여 각 정당의 지구당과 지방자치단체장 및 현역의원 등이 정당활동 귀향활동 의정활동보고 추석인사 등을 명목으로 선거법위반행위를 할 우려가 크다고 보고 이달 30일까지 선거법위반행위 특별감시·단속활동을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안산시선관위는 이번 특별감시·단속과 관련하여 국회의원 지구당위원장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기타 선거관련 활동이 예상되는 기관·단체에 추석과 관련한 선거법위반사례예시를 안내하는 협조공문을 전달하는 등 위법사례가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예방·감시활동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산시선관위는 또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위법행위 단속 및 신고·제보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대통령선거 단속반을 특별감시·단속 체제로 전환하여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적발된 위법사례에 대하여는 고발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산시선관위가 밝힌 중점 감시·단속 대상은 ▲현수막 등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일반선거구민에게 인사장을 발송하는 행위 ▲지역신문 등에 광고 게재행위 ▲명함배부 주민접촉 등을 통한 사전선거운동행위 ▲체육대회 등 선거구민행사 등에 금품 등을 찬조하거나 식사를 제공하는 행위 ▲산악회·친목회 등의 회원이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한 온천관광 등 선심관광 제공행위 ▲의정활동보고 정당활동 등을 빌미로 금품·식사제공 또는 선전물 등을 이용한 입후보예정자 선전행위. (신고전화 :1588-3939 480-3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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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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