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부3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다.

선부3동 주민자치위원회 정필수 위원장이 폭염으로 기력이 쇠약한 노인들을 위해 제공한 삼계탕 닭 90마리를 말복인 7일 관내 경로당 9개소에 전달해 “情-복맞이 삼계탕 나눔’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선부3동 정필수 주민자치위원장이 폭염으로 기력이 쇠약한 노인들을 위해 직접 현장에 나가 닭을 나눠드려 선부3동과 어르신들의 소통 공감을 통해 함께 나누는 훈훈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의의가 있다.

정필수 선부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말복을 맞아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의 情이 담긴 삼계탕을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폭염으로 거동조차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욱현 수정한양아파트 경로당 회장은 “선부3동은 특히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는 것 같다. 우리 노인들도 베풀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찾아 주고받는 나눔의 정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필수 선부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선부3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의 선부3동을 만들어 가기 위해 소외계층 후원, 경로당 후원 등 사회공헌 실천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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