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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공원 건립 반대 서락골 주민 자살후보지 선정 후 극심한 스트레스
  • 김형욱 기자
  • 승인 2012.09.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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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공원 건립 예정지인 서락골 주민이 농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안산시 화장터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강희구)에 따르면 양상동 주민 조모(64)씨가 23일 오후 6시30분께 집에서 농약을 마시고 신음 중인 것을 가족들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24일 오전 1시3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숨진 조씨가 화장터 부지 선정 이후 혼자서 600명 이상의 반대 서명을 받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고 밝히고 “시가 반대 주민들을 철저히 외면한 채 일방적인 화장장 건립을 추진해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려 왔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일이 벌어지자 화장터반대투쟁위원회는 이날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사고방지 대책을 세우는 한편 강도 높은 투쟁을 통해 시민들에게 후보지 선정 절차의 부당함을 알려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양상동 서락골 일대 7만5천여㎡에 화장로와 봉안당·편의시설 등을 갖춘 추모공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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