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비자시민모임이 창립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공정옥(왼쪽에서 일곱번째) 대표를 비롯한 내ㆍ외빈들이 기념케익 절단을 하고 있다.

안산소시모 20주년 기념행사가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송보경 소비자리포트 대표를 비롯해 회원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한양대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렸다.

공정옥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소비자의 주권확립과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안산소시모가 어느덧 20주년을 맞았다”며 “지금의 안산소시모가 있기까지 항상 곁에서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준 회원 여러분들을 비롯해 모든 안산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안정성, 투명성, 지속성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소비자의 권익보호는 물론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안산소시모가 되겠다”며 “변함없는 마음으로 안산소시모의 여러 활동과 일들을 위해 지속적인 조언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안산소시모 공정옥 대표와 이병순 운영위원장이 공로패를, 안산소시모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온 조원칠 안산신문사 명예회장 등 6명과 농협은행 등 3개 단체가 감사패를, 박창옥 강서고등학교 이사장이 회원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문희숙, 박해경, 박광동 씨 등 3명이 회원 감사장을 받았다.

한편 안산소시모는 모든 소비자의 대변인 역할을 위한 다양한 정책·교육 사업과 소비자정보대학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기정량실태조사, 유통업체녹색경영실천운동, 주요소가격실태조사 등 소비자의 알 권리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여러 실천운동 등을 전개해 오고 있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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