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 녹색위원회, 여성위원회 위원들이 하학명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신문사가 주최하고 안산신문 녹색위원회가 주관한 ‘다문화가정 돕기 자선골프대회’가 8일 대부동 아일랜드CC에서 펼쳐진 가운데 우승은 76타를 기록한 이기정 씨가 차지했다.

 

또 준우승은 정용석 씨가, 최저타상은 최장수, 이정자 씨가 수상, 대한민국 명장이 만든 트로피와 상품을 받았다.

76타로 우승한 이기정씨

이 밖에도 3등은 이현승 씨가 장타상은 윤석주, 배정숙 씨가 근접상은 한동민, 배경희 씨가 수상했으며, 버디상, 파상, 보기상은 각각 김호준(버디 3개), 강신쾌(15파), 김성중(보기 16개) 씨에게로 돌아갔다.

 

이날 자선골프대회에는 40개팀(각팀 4명) 160명의 인원이 출전, 대회를 통해 친목을 다짐과 동시에 다문화가정 돕기에 힘을 보탰다.

안산신문사 하학명 회장은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안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다문화도시인 만큼 안산신문이 이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푸르른 가을 날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자선골프대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대회를 주관한 안산신문 녹색위원회 이흥업 회장은 “따사로운 가을 햇살만큼이나 ‘정(情)’이 넘치는 포근한 하루였다”며 “다문화가정 돕기 자선골프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지만 앞으로 이런 의미 있는 행사 개최를 통해 안산신문사와 녹색위원회는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손난로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철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언론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지역의 발전을 위한 정론직필과 올바른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일을 하는 것인데 안산신문사의 오늘 골프대회는 이런 면에서 볼 때 참으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어두움을 밝히고 소외된 이웃과의 정을 나누는 역할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흥업 준비위원장이 준우승을 차지한 정용석씨에게 상패와 부상을 전달하고 있다.

안산시의회 윤태천 부의장 또한 “다문화가정 돕기라는 의미 있는 행사를 위해 신문사가 직접 수고하고 노력한 모습에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 신문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안산신문사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 드린다”고 축사했다.

 

시상식 2부 행사로는 40인치 LED 칼라TV, 김치냉장고, 레이저 복합기, 제습기, 살균기, 진공청소기 등 약 50여 가지의 다양한 선물 등이 마련,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전해졌으며 경품 당첨자들은 또한 다문화가정 돕기에 써 달라며 지갑을 열어 금일봉을 성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이흥업 준비위원장이 3등을 차지한 이현승씨를 대신해 박춘근 위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편 아일랜드CC에서 500만원을, 안산신문 녹색위원회에서 골프대회를 통한 수익금 1,500만원을, 일박회에서 20kg짜리 쌀 30포를 다문화가정 돕기 후원금으로 이날 안산신문사에 기탁했다.

조장환 부위원장이 장타상을 차지한 윤석주, 배정숙씨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기돈 부위원장이 근접상을 수상한 배경희, 한동민씨에게 기념패와 부상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다 버디상 김호준, 다 파상 강신쾌, 다 보기상 김성중씨와 김기돈 부위원장.

조원칠 명예회장(가운데)이 최저타상을 수상한 최장수, 이정자씨에게 상패와 부상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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