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종교화합을 위한 한마당 잔치'가 11일 펼쳐진 가운데 안산시 종요지도자협의회 전명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4회 종교화합을 위한 한마당 잔치’가 11일 안산시 종교지도자 협의회 주관으로 안산문화원 야외마당에서 펼쳐졌다.

이날 한마당 잔치에는 안산시 종교지도자협의회 전명진 회장을 비롯해 김철민 시장, 전준호  의장, 4개 종교 대표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안산시의 발전을 기원하고 종교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종교인들의 화합을 위한 잔치의 첫 문은 천지사물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전명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4개 종교를 대표하는 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인데, 안산시의 발전과 종교인들의 화합을 위해 참석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종교인들은 시민의 행복과 평안을 위해 마음을 다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또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마음을 나누고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레크리에이션과 2부 민속놀이 체험으로 진행된 가운데 4개 종교 대표들이 제기차기를 하고 있다.

한편 4개 종단 지도자들의 모임인 안산시 종교지도자협의회에서는 이날 한마당 잔치에 앞서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시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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