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에 걸쳐서 이루어졌으며, 2013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도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이루어졌다.

경기개발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현삼 위원장은 ‘경제민주화란 용어는 좌파들이나 쓰는 용어, 망국의 지름길’ 등 극보수주의자들이 쓰는 용어를 써 정치적 중립을 위반한 좌승희 이사장과 지난 총선에서 낙마하고 다시 경기개발연구원 초빙연구원으로 들어온 서상목 연구원의 거취 문제에 대하여 경기도의 종합연구기관으로 쌓아온 공신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인사조치를 강하게 주문했다.

경기도시공사에서는 4조 6,000억원의 금융부채가 이자율 3.5%만 따져도 매일 4억원 정도 이자를 지급해야 된다고 지적하면서 자금사정 악화에 따른 재무 건전화 방안에 대하여 적극 대처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고덕 산업단지를 비롯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우리 도민의 이익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과 투명경영 강화를 통한 생산성 있는 경기도시공사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라는 주문도 함께 했다.

감사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기도 산하기관들의 도덕적 해이가 우려수준을 뛰어넘고 있다고 밝히며, 감사관실의 감사기능 강화는 물론 도 산하기관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감사와 관련된 매뉴얼을 적극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김현삼 의원은 지역 예산 확보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2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위치한 자원회수시설에 여열회수 개선사업을 실시함에 있어서 금년도 부족사업비 대하여 경기도 예산담당관실을 통해 시책추진보전금 8억 4,000만원을 확보하여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동열 기자  lee@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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