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직자들의 평균재산이 8억2,607만원으로 지난해 7억8,8845만원 대비 3,762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도내 시.군 기초의원 414명과 공직유관단체 임원 9명 등 423명의 재산을 지난달 29일 공개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기초자치단체장 재산 총계에서 전국 5위로 전년에 비해 1억4758만원이 증가한 75억7558만원을 신고했다.

안산지역 국회의원은 전해철(민주당. 상록갑) 의원이 20억6046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이 김명연(새누리당. 단원갑) 의원 10억744만원, 김영환(민주당. 상록을) 의원 2억5876만원, 부좌현(민주당. 단원을) 의원 1억9312만원으로 국회의원 재산총액 하위 10명에 부좌현, 김영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안산시의회 의원 중 지난해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의원은 박은경 의원으로 5억6,215만3,000원이 증감한 것으로 신고했으며 그 다음이 송두영 의원 1억408만8000원, 김철진 의원 9,934만원, 황효진 의원 8,422만5,000원, 성준모 의원 3,285만6,000원, 이형근 의원 2812만7000원, 박영근 의원 2625만1000원, 나정숙 의원 2069만3000원, 신성철 의원 1908만3000원, 윤미라 의원 654만1000원, 전준호 의장 574만7000원, 김정택 의원 170만5000원이 증감했다고 신고했다.

재산이 감소한 의원은 한갑수 의원 -2억4999만6000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윤태천 의원 -1억4908만3000원, 김영철 의원 -9025만7000원, 정진교 의원 -3961만8000원, 김동규 의원 -1532만4000원, 김동수 의원 -1521만3000원, 함영미 의원 -1123만1000원, 이민근 의원 -496만5000원, 정승현 의원 -396만7000원이 감소했다고 각각 신고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급여 저축 등으로 4억4443만원이던 재산이 4억4554만원으로 110만원이 늘었고,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7억3202만원으로 전년도 보다 5189만원이 감소했다. 윤화섭 의장은 예금과 보험금액 증가로 3억2714만원에서 3억3279만원으로 565만원 증가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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