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개교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합창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안산대학교 40주년 기념식이 지난 13일, 교내 강석봉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안산대학교 40년, 그 너머를 향해'라는 주제와 함께 진행된 기념식에는 안산대학교 학생 500여명과 내빈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샌드애니메이션의 오프닝 퍼포먼스와 함께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신미자 교수가 직접 참여한 대학 40년사 책자를 임승룡 이사장과 김주성 총장이 봉정하며 그동안의 역사와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승룡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방울의 물이 방울방울 모여 웅덩이를 이루듯 안산대학교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임직원과 학생, 조력자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과 같은 40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됐다."며 "40이라는 숫자는 마음이 흐려져 갈팡질팡 하지 않는다는 불혹을 의미하는만큼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의 50주년, 100주년을 향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철민 시장, 김영환 국회의원,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영국과 미국, 중국의 자매결연 대학에서 40주년을 축하하는 영상메세지를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10년 이상 근속한 교직원 12명에게 시상하고 안산신문사 조원칠 명예회장과 안산학연구소 이필상 이사장, 루체웨딩홀 이명순 이사를 비롯한 11명에게 감사패를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마련된 축하만찬에서 김주성 총장은 "안산대학교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40년의 역사를 안고 참교육을 실현하는 안산대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쇄희 기자  go8979@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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