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범죄예방안산지역협의회 창설식 및 2002한마음대회가 지난 1일 원곡동 중소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권태호 안산지청장과 임도수회장을 비롯한 곽철영 안산교육장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안산지역협의회가 주최하고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이 후원해 열린 이날 대회는 범죄예방위원과 자원봉사위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임도수 범죄예방안산지역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들어 청소년 범죄와 사이버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청소년 문제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 환경정화와 지속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권태호 안산지청장은 격려사에서 『청소년 선도에 노력하고 있지만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고 강조하고 『청소년의 미래는 여러분에게 달려있고 지역사회를 밝게 만들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책임감을 갖고 항상 노력해달라』고 말하고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안산지역협의회는 지난 9월1일 안산지청 개청으로 수원지역협의회에서 분리돼 안산 상록지구와 단원지구 시흥 광명지구 등 4개 지구로 편성됐으며 253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한편 범죄예방위원의 역할로는 ▲선도조건부 기소유예자 또는 출소자에 대한 상담 및 특별지도 ▲보호관찰대상자 지도 사회봉사명령 집행보조 환경조사보조 등 보호관찰 업무보조 등이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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