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현 의원

63블럭, 89블럭, 90블럭에 대한 안산시의 개발방안과 이에 대한 세수 확충방안에 대한 계획은.

63블럭은 LH공사에서 사업을 포기할 경우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 해제 절차 등이 선행되면 주민들의 수요를 수렴해 토지활용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며 89블럭은 유통업무시설 부지로서 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의 연구시설 등과 연계된 시설 등을 유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90블럭은 컨벤션 및 R&D센터를 비롯한 문화 예술 명품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나, GS컨소시엄에서 당초 공모 시 제안했던 내용을 변경해 안산시에 사업 계획을 제출했는데 시는 이 내용을 수용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 한갑수 의원

신길동 63블럭은 LH공사에서 사업을 포기 하면서 국민임대예정지구를 해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대책은?

LH공사는 신길지구에 대해 2008년 4월 착공, 2010년 12월 임대주택을 준공할 계획이었습니다. 그 후 2008년 온천발견자의 소유권 주장 소송, 부동산 및 주택경기의 불황, 정부의 주택 정책 등의 사유로 사업진행이 중단된 상태다.

최근 LH공사에서는 온천공 민원과 토지비 문제, 재무여건 악화 등으로 조속한 사업추진이 어려워 본 사업의 적자폭 최소화와 수지개선방안을 위해 국토부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이민근 의원

안산시내 도로 곳곳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이 본래의 목적인 과속을 방지한다기보다 오히려 사고를 유발하거나 차량을 파손하는 부작용이 발생하는데 관리방안은.

과속방지턱은 상록구 751개소, 단원구 853개로 총 1,604개소다. 현재 우리시에 남아있는 기준미달 과속방지턱은 매년 도로 굴착복구, 도로재포장, 어린이보호구역 보수공사시 설치기준에 맞게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있으며, 미 정비된 수량에 대해서는 년차별로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점진적으로 정비해 나가도록 하겠다. 또한, 기 설치된 과속방지턱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점검 실시와 유지관리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김동수 의원

화정천 하자보수에 대해 시의 향후 계획은.

지난 2012년 6월말 준공된 화정천 생태하천 조성이후 시설물 하자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 9월 일제조사를 실시, 하자발생 시설물에 대해 시공사인 벽산엔지니어링 주식회사에서 현재 하자보수를 실시 중에 있으며 12월 2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화정천에 대한 법적 하자 보증기간은 2014년 7월까지 이므로 이번 하자보수 완료 이후 내년 상반기에도 일제조사를 실시해 하자부분이 있을 경우 보수를 시행,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

◆ 나정숙 의원

37블럭 안산레이크타운과 관련해 시공으로 인한 소음과 분진, 진동 등으로 사생활 침해논란이 있는데 대책은.

레이크타운은 2012년 9월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2016년 2월 입주를 목표로 현재 약 1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 10월30일 소음측정기 측정결과 65데시벨 이하의 상시적인 소음기준을 만족하고 있으며, 단원구 환경위생과의 지도 단속과 골조공사시 거푸집 해체에 따른 세대내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푸르지오 1단지와 면해 있는 아파트 층간 공사부분 개구부에 아크릴 방음판을 설치하는 등 소음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 김동규 의원

2014년도 본예산과 관련 도비의 감소로 인한 시재정 악화와 사업축소 및 폐지에 따른 대책은.

취득세가 크게 감소해 세수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며 이에 반해 사회복지 수요에 대한 지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복지예산의 지출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모든 자치단체의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시는 도보조 지원 사업 105억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무상급식, 보육료 지원, 기초노령연금 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편성함으로써 복지사업을 축소하거나 폐지하지 않았으며 자구노력으로 긴축예산을 편성했다.

◆ 윤미라 의원

현재 선착장에서 풍도어촌체험마을 구간까지 되어 있는 마을도로를 석산주변까지 연장할 의사가 없는지?

풍도 마을도로 연장에 대해서는 매력 있고 살기 좋은 섬 조성을 위해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라 2008년도부터 추진되고 있는 안전행정부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 10개년 계획에 의거 2015년도에 비 법정 도로 개보수 공사가 계획되어 있어 당해 연도에 해안마을 도로사업을 시행할 계획으로 있다.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풍도 해안마을도로 설치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예산확보 및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신성철 의원

대부동 종합문화복지관 건립에 대해 시의 향후 계획은.

2008년 2월 대부동 주민과 안산시, 한국수자원공사간 회의시 결정된 이 사업은 여러차례 주민의 의견 수렴과 협의 속에서 지연되어 오다가 2012년 7월24일 대부도 생태계 복원을 위한 주민 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대부동 주민 총 11명이 건강복지센터, 체육관, 운동장을 포함한 주민건강체육복지타운 조성에 대해 협의한바 있다.

이후 이 사업과 관련해 2013년 9월11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약 198억원 상당의 사업비와 부지 33,000m2를 제공 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온 바 있다.

따라서 향후 대부동 지역의 주요 공공기반 시설이 될 본 사업에 대해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도 시화MTV 개발계획 변경시 우리시 의견을 반영, 추진하도록 하겠다. 신성철 의원께서도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리며, 이 사업이 대부동 주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정진교 의원

화정천 생태하천 조성 이후 활성화를 위한 버스정류장 신규 설치 가능성은.

고잔동에서 와동까지의 화정천 동로에는 3개의 노선버스(6-1, 97, 101번)가 경유하고 있으며, 왕복으로 총 26개소의 버스정류장 중 쉘터형은 6개소, 표지판형은 20개소에 설치 되어있다.

이 구간 중 가까운 거리에 각각 설치되어 있는 마을버스 대체노선 버스 정류장과 시내버스 정류장의 상·하행선 각 1개소는 폐지해 인근 정류장을 공동 이용토록 할 계획이며, 하천변 쪽의 표지판 설치 정류장 중 시설 설치가 가능한 공간이 있는 지역과 강서고 상·하행선 등 10개소에 대해서는 2015년까지 비·바람을 막을 수 있는 쉘터형 정류장으로 설치하겠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