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신테크 김택수 대표이사(44)는 제품의 국산화와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며 생산성을 높이는데 노력을 쏟아오고 있다.



(주)한국신테크는 93년 창립이래 매년 20%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하며 관련업계의 '초고속 성장신화'를 질주중인데 항공권 입장권 승차권과 은행용 CD ATM명세표 등 자동 발매용 기록지와 인쇄기계가 주생산품이다.



(주)한국신테크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장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새로운 장비와 기술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유가증권과 같은 자동발매 티켓생산에 있어 열에 의한 직접 발색 넘버링 생산기술을 개발 이의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위 변조 가능성을 없앴고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이같은 노력으로 ISO 9000 14000 등 국제 경영시스템 심사 및 인증서를 영국 BSI로부터 획득했고 경영 생산 품질관리 등에 체계적인 시스템도 함께 구축했다.



2002년 6월엔 기계사업부를 신설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가의 로터리 인쇄기계와 창봉투 제작용 기계를 개발해 내수판매 및 수출의 전기를 마련했다. 창봉투 제작용 기계는 2002년 11월과 12월 연속으로 2억원의 판매계약을 맺은데 이어 다기능 특수 UV 9도 로터리 인쇄기를 자체 제작 설치함으로써 약 100만불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량 내수판로에만 의존하던 자동 발매기록지와 크린지 분야에서도 특수 압축 포장기술을 개발해 미국 코스트 사이언스틱사를 시작으로 싱가폴인 아웃사 등 해외시장 판로를 새로 개척하는 개가를 올렸다.



안산제일라이온스 클럽 회원이기도 한 김대표이사는 수재민과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도 앞장서 왔는데 사내 기숙사와 휴게실 등 직원들의 복지에도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



<안산신문>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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