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의원(민주당 안산상록지구당)은 24일 경북지구 청년회의소(JC)에서 열린 청년회의소 운영효율화를 위한 공청회에 참석해 "정치개혁과 참여민주주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의원은 이날 특강에서 "지난 16대 대통령선거는 정치개혁과 국민통합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국민염원의 표출을 의미한다"며 "이는 청년들이 새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정치주체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의원은 "이제 정치개혁은 하느냐 마느냐의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잘 완수해 내느냐하는 필연의 문제가 되었다"면서 "돈먹는 하마라고 혹평을 받는 중앙당을 슬림화하고 국회에서 정책을 만드는 원내정당화를 통해 우리 정치를 저비용 고효율의 구조로 바꾸어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의원은 또 "이와 같은 정치구조의 개혁과 함께 우리정치의 고질병인 지역감정을 청산하는 일 또한 우리정치의 중요한 개혁과제"라며 "정치개혁과 지역감정 해소에 한국 청년들의 대표적인 모임인 청년회의소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4 25일 양일간에 걸쳐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으며 경북지구 청년회의소의 운영효율화 방안을 찾기 위해 청년회의소 임원 84명을 비롯한 각 지역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한편 김의원은 민주당의 열린개혁포럼 정치개혁방안연구 소위원회 위원으로 있으면서 당의 정치개혁방안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구당관계자가 밝혔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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