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안산의 미래를 위해, 깨끗하고 살기좋은 안산21 실천협의회(이하 안산의제21)이 오는 11월 20일, 12월 3일. 12월 17일까지 총 3강으로 이루어진 지속가능발전 아카데미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학연산클러스터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지속가능발전 아카데미는 ‘지역에서 만드는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지구를 파괴로 이끄는 성장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이며, 인류는 파국으로 치닫는 걸음을 멈출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로 갖는다고 한다.

지속가능발전 아카데미는 총 세 번의 강의로 이루어진다. 1강은 1972년 로마클럽에서 작성한 ‘성장의 한계’를 살펴보며 파괴로 치닫고 있는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예측하고 인간의 행동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으며, 2강은 ‘성장의 한계’ 발간 40주년 로마클럽 공식 보고서인 ‘더 나은 미래는 쉽게 오지 않는다’ 를 바탕으로 성장에 대한 집착과 자본주의의 폭력, 소비주의에 대한 조언 등을 이야기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인류의 노력과 지역의 행동에 대한 제안내용으로 꾸며진다.

12월 1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1)에서는 장기감축 목표설정, 기후재원, 손실과 피해 보상 등에 대한 중요한 쟁점 사항에 대해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파리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1) 앞에는 ‘지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2주일’ 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인류가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생태계의 파국을 막을 수 있는지 가늠 하는 마지막 시험대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3강에서는 이번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의 결정사항과 국제적인 전망을 살펴보며 기후변화에 대한 지역적 행동과 지방의제의 활동에 대한 제안 등을 강의와 토론으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강의 일정 및 강사로는 △1강 11월 20일(금) 성장의 한계 - 김종철 녹색평론 편집인 △2강 12월 3일(목) 더 나은 미래는 오지 않는다-문태훈 중앙대학교 교수 △3강 12월 17일(목) 파리 기후변당사국(COP21)의 결과와 지역 행동 - 오수길 한국디지털대학교 교수 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의 별로 다양한 형태의 소통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는 보고서들을 살펴봄과 동시에 국제적인 흐름이 어떤지, 또 우리 안산지역에서는 어떤 실천을 하여야 할지 생각해보는 자리인 지속가능발전 아카데미에 안산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안산의제21(031-483-0221/www.asag21.org)로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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