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동 선감도 일원 73만여평에 수도권 최대의 해양휴양관광단지가 들어선다.



이로써 대부도 일대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부동 종합발전계획과 맞물려 관광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으며 향후 서해안시대 개막과도 연계돼 명실상부한 관광단지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경기도와 도출자공사 민간자본 등 제3섹터 방식으로 조성될 선감해양휴양관광단지에는 총 4천163억원이 투자돼 오는 2015년까지 단계별로 개발된다.



1단계 기간인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토지매입 등 공공투자사업이 먼저 추진된다. 2단계(2005-2006)로 인공해수욕장을 거점 핵심시설로 조성하고 숙박시설 바다 체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는 갯벌 미용체험과 고급휴양시설 승마장 산악 스포츠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고 경기도가 밝혔다.



관광단지의 전체공간으로는 해양테마지역과 해양건강체험지역 골프관광지역 해양산림지역으로 구분된다.



*해양테마지역(Marine zone): 갯벌체험장과 남측 염전지역에 조성될 해양스포츠 해양위락 해양생태체험 등의 시설 설치



*해양건강체험지역(Therapy zone): 선감이마을 남측의 염전지역과 매립지역에 장기체류자를 위한 숙박시설과 해수탕 마사지실 휘트니센터 치료회복센터 등의 해양건강체험 시설 조성



* 골프관광지역(Golf zone): 선감이마을 동측에 관광골프장과 골프아카데미 골프연습장 등 부대시설 설치



* 해양산림지역(Forest zone): 동산뿌리마을과 산림지역에 해송림과 바닷바람을 이용한 풍욕체험센터와 승마 산악자전거 행글라이더 등의 스포츠 활동시설 등이 설치된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