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생활의 지혜 - 에너지절약 캐쉬백(CASH BACK) 제도>



중동사태의 불안정으로 유발된 최근의 유가상승현상은 국가 경제적으로나 가정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 당장 자동차에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를 가보던가 보일러 연료용 기름을 구입해 보면 예전과 다르게 지출되는 에너지비용으로 그 사실을 실감해볼 수 있다.



고유가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가정에서는 실내적정난방온도인 18 ～ 20℃를 유지해 불필요한 난방에너지의 낭비를 막으며 승용차보다는 버스나 전철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등 에너지절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다. 작은 실천으로 겨울철 실내난방온도를 1℃만 낮춰도 7%의 가스 유류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그런데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동시에 돈도 받아간다면 어떨까? 에너지를 아껴서 이득이고 에너지를 아낀만큼 에너지비용을 절약해 이익이며 동시에 돈도 받아 이익이니 1석3조가 아닐까?



■1석3조의 이익! - 에너지절약 캐쉬백(CASH BACK) 제도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2002년도 2～3월 대비 금년도 같은 기간에 전기 또는 난방(가스 지역난방)을 10%이상 절약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현금을 지급해 주는 에너지절약 캐쉬백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전국의 가정 중 선착순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한 가구는 대상기간의 요금고지서를 에너지관리공단으로 우편을 통해 발송해 고지서 비교 후 절약성과가 판정되면 전기의 경우는 1만원 가스는 2만원 지역난방은 2만원의 현금을 해당 가정 신청자의 통장계좌로 보내준다



■행사에 참여한 1만 가구가 전기 가스를 10%만 아끼면?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이번에 실시하는 에너지절약 캐쉬백 행사를 통해서 전기 가스부문에 각각 1만가구가 동참할 경우 에너지원별로 전기의 경우 540000kWh가 절약되어 절감금액은 약 1억원 정도로 추산하며 가스는 400000N㎥가 절약되어 절감금액은 약 1억8백만원으로 추산하고 지역난방의 경우 1800Gcal가 절약되어 절감금액은 약 7천만원정도로 추산한다.



이를 모두 합산할 경우 에너지 총 절감량은 735toe 절감금액은 2억7천8백만원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이런 행사를 통해서 고유가라는 국가적 에너지위기상황이 닥쳤을 경우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에너지절약 의식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은 단순히 돈으로만은 환산할 수 없는 큰 정신적 소득이 될 수 있다.



※신청 및 문의

-신청: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

-문의: 031-2604-411～414 또는 cashback@kemco.or.kr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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