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전반기 시의장 임기가 오는 6월 말로 만료됨에 따라 후반기 시의장 자리에 오를 이름 석자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5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잠정 협의를 거쳐 의장을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의장 선거는 오는 7월7일 본회의 때 21명 안산시의회 의원들의 투표로 결정되지만 다수당인 더민주 측 의원들은 5일 잠정 결론을 낼 방침이다. 이에 오는 7월3일에는 11명의 더민주 소속 시의원들이 만남을 갖고 시의장 출마의사를 밝힐 의원을 대상으로 질의 및 상호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상임위원장(기행위, 도환위) 등 더민주 측으로 배분된 주요 요직 자리에 오를 인물도 아울러 협의를 거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후반기 시의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3선 이상 시의원은 김동규 의원과 정승현 의원이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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