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강음악회는 안산시민의 건강증진과 힐링을 위해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안산시 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5개 단체의 주관으로 개최했으며, 올해 6회째인 건강음악회는 시 승격 30주년을 시민들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진 건강 힐링의 무대로 진행됐다.

1부는 국악의 진면목을 알리고 있는 안산시립국악단의 아련한 연주곡 ‘남도아리랑’을 시작으로 흥을 돋우고 뒤이어 안산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머슬앤휘트니스팀의 건강스트레칭 시연이 펼쳐졌다.

2부는 완벽한 테크닉과 탁월한 연주력의 서울 펠리체 앙상블의 웅장한 오케스트라연주와 아름다운 성악, 그리고 트로트계의 여왕으로 불리는 홍진영의 흥겨운 공연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음악회를 관람한 한 시민은 “아름다운 연주에 큰 감동을 받았고, 흥겨운 노래를 들으니 그간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이러한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