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구청장 권오달)는 오는 7월 25일부터 상습 불법 주·정차 구간에 대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단속 실시예정 지역인 초지동 원포공원로 일대는 병원, 자동차 매매·수리점 등 상가가 밀집된 만성적인 교통 혼잡 지역이다.

특히, 병원 진료·상가 방문 등을 목적으로 이중·사선주차, 인도위 주차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이 있어 무인단속 CCTV를 설치했으나, CCTV 사각지대 불법 주·정차 등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법 주·정차가 만연해 특별 단속이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특별 단속은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 진행될 계획이며, 보행자의 통행을 위협하는 인도 위 주차, 횡단보도 주차 등에 대해서는 견인 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김기서 단원구 경제교통과장은 “주·정차 금지구역 및 통행 차량의 증가로 관내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지역에 대한 특별단속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원포공원로 일대 외에도 지속적으로 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을 선정해 강력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원구 경제교통과(☎481-6283)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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