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구청장 문종화)는 지난 9월 20일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에서 기존영업주 및 창업예정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외식사업아카데미 교육과정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불황과 충분한 준비 없는 창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창업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외식사업 경영실무와 현장학습 등으로 교육내용을 구성해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과 협력해서 운영된다.

강좌는 ‘잘되는 점포, 안되는 점포는 왜 그럴까?’, ‘후식이 음식의 완성도를 결정한다’, ‘고객의 마음을 훔치는 방법’ 성공점포 따라잡기 현장탐방 토론 등 총 12개 강좌를 중심으로 경영마인드 개선 및 요리실습 등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외식사업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오는 12월 6일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12주간 교육으로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상록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안산시 음식산업의 발전적 방향 등을 모색해서 인근의 여느 도시보다 품격 있는 음식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안산시가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한 외식아카데미사업은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그 수료생이 882명에 이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록구 환경위생과(☎481-5234)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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