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4월17일부터 이메일을 이용한 '수출물품 선적 이행안내' 등 10가지 업무에 대해 관세행정 사전안내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수출신고가 수리된 물품이 신고수리후 30일 이내에 운송수단에 적재되지 않으면 수출신고 건당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사실이 기간만료 5일전에 이메일로 통보된다.



이 서비스 시행으로 수출입업체 등은 관세행정 정보부족으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관세청은 기업의 법규준수도 준수 및 업무 효율성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99년 3월이후 지금까지는 우편 또는 팩스를 이용해 안내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관세청은 지속적으로 관련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이메일을 이용한 관세행정 안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세행정 이메일 안내 서비스는 www.ctradeworld.com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