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에는 제종길 시장, 이민근 의장을 비롯해 전난경 위원활동지원국장, 지용환 총동문회장, 정동관 통일대학운영 분과위원장, 지용환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민주평통 안산협 원우 및 12기 회원 약 57명이 참석했다.

지난 9월 22일 첫 개강식 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교육을 시작한 12기는 이후 ▲1~3강 기본적인 통일 이해 및 현장학습(DMZ, 제3땅굴 견학 등), ▲4~6강 북한실상, ▲7~9강 남북관계 및 국제정세, ▲10강~11강 통일과제 강의를 거쳐 지난 11월 19일 강원도 오대산 소금강으로 원우 워크숍 이후 지난 15일 수료식을 끝으로 교육을 마쳤다.

수료식은 정동관 위원장의 과정발표, 유오복 협의회장(학장)의 수료증·상장 수여, 내빈 인사 및 축사에 이어 지용환 총동문회장의 환영사 후 12기 박석원 회장의 수료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원, 안제노 한국외대 정치학교 교수, 조남훈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원, 차두현 경기도외교정책자문관 등 국내 내로라하는 국방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나서 통일에 관한 북한실상 및 통일의식 국민공감대 형성 등에 관한 다양한 지식 및 강의를 전수했다.

유오복 협의회장(학장)이 수료증을 12기 원우에게 수여하는 모습.

민주평통 안산협 유오복 학장은 “통일대학 지도자과정은 올바른 국가관과 합리적인 통일의식을 전파하기 위한 구체적 프로그램”이라면서 “앞으로도 아직 북한 실상에 대해 정확한 의식이 정립돼 있지 않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통일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국가안보와 관련한 북한의 정확한 실상을 알리는데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난경 위원활동지원국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불안한 국내 정세에도 불구 통일은 언제가 우리가 맞이할 확실한 미래와 같다”면서 “약 3개월 간 통일의식 전파에 나선 강사진과 12기 수료생 모두에게 감사하며 헛된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꼭 마음속으로 간직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 지도자과정’은 대북 통일문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올바른 대북관 및 통일관을 정립하고 남북관계에 대한 이해관계를 쉽게 인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과정이다.

이에 민주평통 안산협은 ‘제13기 민주평화통일 지도자과정’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오는 2017년 3월 개강 예정으로 총 13주 과정(안보견학 1회)으로 운영된다.

(▶문의 031-482-5910)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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