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 더 놀이공간 사업은 단원구(구청장 이규환)와 국제구호개발 NGO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이 주관하여 어린이의 권리 보호 및 권리실천의 기회부여를 하고 이용자 중심의 시설개선을 위해 추진했다.

이 사업은 어린이공원 이용주체인 안산시 단원구 지역 아이들이 어린이공원을 모니터링 한 후 보완 및 개선 의견을 내고, 단원구가 사업의 효율성 및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놀이터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세이브 더 칠드런은 아이들의 사업 참여 방법 및 아동 권리실천 증진을 위한 교육을 담당했다.

단원구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건의한 20개 사업에 대해 타당성 및 효율성을 검토하여 1억원을 투입하여 총 3개소의 어린이놀이터를 개선했다.

사업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의 한 어린이는 “내가 건의한 어린이공원에 시계가 설치된 것을 보고 무척 뿌듯하고 감명 깊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규환 단원구청장은 “ 2016년 체인지 더 놀이공간 사업 결과 보고회를 통해 아이들의 성숙하고 진지한 사업 참여활동 모습에 감명 깊었다”며 “사업 의도가 좋은 본 사업에 대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