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안산신문 창간 14주년 기념식 및 제5회 초.중.고 글짓기대회 시상식이 4월23일 웨딩플렉스에서 내.외빈 200여명의 축하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본지 조원칠 사장은 "지난 14년동안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언론의 막중한 소명의식을 갖고 학생글짓기대회와 상록대상 시상식을 매년 개최해오며 청소년과 숨은일꾼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꿈이있고 밝은 정기가 흐르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진섭 시장은 "안산시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역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시시비비하되 정론과 직필로서 안산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향도로서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송식 의장은 "지방시대의 올바른 정착과 열린 의정구현에 커다란 힘이 되고 수준높고 알찬 정보와 주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기사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열린신문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안산신문사는 이날 기념식에 맞춰 4월19일 치러진 제5회 초.중.고 글짓기대회 대상 최우수상 특상입상자에 대해 각각 시상했다.



4월23일 본지창간 14주년 기념식은 내.외빈 2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안산신문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해온 본지 박영식 자문위원((주)삼성잉크 대표이사)과 정인기 편집위원(중앙IT전문학교 교장) 최영순 운영위원(한양컴퓨터학원 원장)이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또 4월19일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개최된 안산신문사 주최 제5회 초.중.고 글짓기대회에서 대상과 특별상 최우수상을 받은 수상자들에 개한 시상식도 열렸는데 수상자 외에도 해당 학교 관계자와 가족들도 시상식을 찾아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번 글짓기대회에서는 관내 35개 학교에서 499명의 학생이 참가했는데 대상 2명과 특별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9명 장려상 15명 등 32명이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에는 홍윤빈양(별망초6.안산교육장상)과 오민영양(고잔고2.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상)이 뽑혔고 지난대회 대상수상자였던 권희진양(초지고3.경기도교육위원상)은 이번 대회에서도 눈에 띄는 작품으로 특별상을 받았다. 곽지영(초당초3.한국산업안전공단 안산지도원장상) 석보람(관산중2.국회의원상) 김민정(상록중2.국회의원상) 차민영(양지고1.안산시의회의장상) 고빛나(경안고1.안산시장상)양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 직접 시상한 곽철영 안산교육장은 "안산신문은 매년 초.중.고 글짓기대회를 개최하면서 지역교육 발전에 크게 공헌해 오고 있다"고 평가하고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한국인 육성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선 1년여째 암과 투병중인 안산제일교회 고훈 목사(본지 논설위원.시인)가 힘든 투병생활에도 불구하고 직접 쓴 '안산신문이여 영원하라'는 제목의 창간축시를 낭송해 행사장을 찾은 내외빈들의 마음에 큰 감동과 함께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기념식장엔 송진섭 시장과 김송식 시의회의장 곽철영 안산교육장 김영환 국회의원 김덕기 안산경찰서장 박덕환 안산지방노동사무소장 박광순 안산소방서장 이철두 경기도교육위원 이숙자 안산1대학장 송세헌.김교환.김강일.이대근 시의원 등 각 기관과 교육계 시민단체 문화계 노동계 기업인 등 각계인사 2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본지 창간 14주년을 축하했다. 또 대한민국무술연합회 조충언 회장과 안산공업고등학교 김소한 교장 경인일보 김규식 기자는 본사에 창간 14주년을 축하하는 축하전보를 전해왔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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