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은 자신들의 청소구역인 본오동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면서 지난 25일 상록구청을 방문해 대당 약 180여만 원 상당의 전동휠체어 2대를 구청 측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유성춘 대표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마음을 전하고자 생각하다 올해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이동수단인 전동휠체어를 전하게 됐다”면서 “곧 다가올 5월 가정의 달에는 안산지역에서 소외된 이웃이 한 가정도 없도록 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상록구청 문종화 구청장은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경안 같은 곳이 있어 이웃들이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서 “기증할 때의 마음을 그대로 이웃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안은 올해 민속 대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1월13일 본오1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쌀 20포(48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한편 2015년에도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교복비를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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