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이 노정간 극적인 합의로 타결됨에 따라 안산세관은 적체상태에 빠진 화물수송 지원을 위해 특별지원활동에 들어갔다.



안산세관은 13일부터 '특별통관지원반'을 편성 24시간 통관체제 운영에 들어갔는데 기존 30일간이던 수출물품 선적의무기간은 화물처리가 정상화될 때까지 자동연장키로 했다.



또 보세운송기간도 종전 15일에서 별도의 신청이 없더라도 자동연장해 주고 수입화주가 직접 보세운송하는 경우엔 담보제공없이 보세운송을 허용해 준다.



반출의무적용대상 지정장치장의 반출의무기간(15일)을 화물 반출입 등이 정상화될 때까지 별도신청없이 연장승인 조치하고 파업기간중에 수입신고된 뒤 15일이 경과한 미반출 화물에 대한 과태료 부과도 면제해 준다. 현재 5일인 하선기간은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하역에 필요한 기간만큼 자동연장 된다. 10%대에 이르는 출국수속비율도 5% 이하로 하향 조정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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