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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의회 이민근 의장이 본회의장에서 여러 안건들을 진행하는 모습. | ||
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제239회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안건을 의결했다.
본회의에 따르면 의회는 8일부터 16일까지 4개 상임위원회 별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19일부터 22일까지는 조례안과 일반 안건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박영근(위원장), 이상숙(간사), 김진희, 박은경, 전준호, 정승현, 신성철 의원을 선임한 가운데 예결위는 23일부터 28일까지 ‘2016 회계연도 결산안’과 ‘2016 회계연도 기금결산안’, ‘2016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한다.
오는 2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한 뒤, 30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통해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등 회기 동안 심사했던 안건들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 의결에 앞서 신성철 의원은 시 집행부가 예비비 집행 등을 통해 농가 가뭄 대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내용의 5분 자유 발언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민근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날부터 개회되는 정례회에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시정에 관한 질문과 결산 검사 등 많은 안건 심의가 예정돼 있다”면서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잘못된 제도와 정책은 없는지, 예산이 적법한 방법으로 시민을 위해 제대로 쓰여지는지 꼼꼼히 챙기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의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 개회를 알리는 ‘소통콘서트’에는 안산에 거주하는 다문화 및 내국인 가정 아동들로 꾸려진 ‘안산시 지구촌 합창단’이 멋진 하모니로 ‘고향의 봄’과 ‘아리랑’을 참석자들에게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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