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사장 정진택)는 지하철 4호선 초지역 인근에 위치한 물썰매장을 8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 눈썰매장으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안산썰매장은 여름철 물썰매장으로 거듭나 고객을 맞이할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안산물썰매장은 지난해도 3만여 명이 방문했고 수원, 시흥, 광명 등 인근 도시에서 찾을 정도로 지역의 대표 명소가 됐다. 도시공사는 만약에 있을 안전사고를 대비해 보험 가입과 안전요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의 시민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공사는 야외수영장과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추가 운영하는 한편 물썰매 외에도 다양한 놀이시설을 제공한다. 물썰매장은 4호선 초지역과 연계한 입지여건으로 교통편의는 물론 시내버스 77번 초지역 하차 지점으로 이용이 가능, 누구나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요금은 성인 7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는 4천원이다. 20인 이상 단체는 평일 사전예약 하루 선착순 500명에 한해 50% 할인해 준다. 운영기간은 8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이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휴일 없이 운영한다. 한편 도시공사는 호수공원 야외수영장도 8일 함께 개장한다.(문의:안산 물썰매장 031.8085.7444)

우리안산넷  webmaster@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