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세무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홈텍스서비스 제도가 납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홈텍스서비스는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세무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 시스템으로 지난해 4월에 개발돼 현재 확대 시행중에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기존에는 세무서에 직접 가야하는 불편이 따랐지만 인터넷으로 모든 것을 처리함으로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한다는 잇점 때문에 납세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홈텍스서비스를 이용해 신고가 가능한 업무로는 일반납세자의 부가가치세와 원천세 등 각종 신고서를 인터넷으로 작성해 신고할 수 있다. 단 소득세와 법인세 상속 증여세 등은 2003년 이후에 개발될 예정이다.



또 사업자등록증명 납세증명 휴·폐업사업증명 납세사실증명 소득금액증명 등도 인터넷으로 발급 신청하면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 증명수요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도로 인해 납세자들은 고지서를 우편이 아닌 인터넷으로 받아봄으로서 우편물 분실위험이 없고 또 인터넷뱅킹 방식으로 세금납부가 가능해 은행창구를 방문하는 불편을 덜 수 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신원확인용 공인인증서가 있는 경우 곧바로 홈텍스서비스 홈페이지(www.hometax.go.kr)에 접속해 『홈텍스서비스 가입』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원확인용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에는 안산세무서 납세서비스센타를 방문해 홈텍스서비스 이용신청 및 공인인증서 발급신청을 하면 이 서비스를 받을 수가 있다.



세무서를 방문 개인 본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하면 되고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위임장과 위임자의 인감도장 및 인감증명서 대리인의 신분증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법인의 경우 대표자가 신청할 경우 법인 인감도장 및 인감증명서 대표자 신분증이 있으면 되고 대표자가 아닌 경우 위임장과 법인인감도장 및 인감증명서 대리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안산세무서 납세지원과 관계자는 『홈텍스서비스 제도 시행으로 납세자들이 많은 편의를 보고있다』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납세자들도 하루빨리 이 제도에 가입해 각종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 안산세무서 납세지원과 412-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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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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