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출산가정의 산모와 신생아 양육 일환으로 태아유형과 출산순위에 따라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기간은 태아유형(한아기·쌍둥이)과 출산순위(첫째아·둘째아·셋째아 이상)에 따라 기간이 정해진다.

서비스는 최단 5일에서 최장 25일까지 단축형과 표준형, 연장형으로 본인 편의를 위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지원금도 태아유형과 출산순위, 소득구간과 서비스 기간에 따라 단태아인 첫째아기 출산가정이 10일 표준형을 하고자 할 때 본인은 27~43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장애인이나 청소년 미혼모,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산모의 경우 소득을 초과해도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내용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유방관리, 부종관리, 영양관리, 좌욕지원과 산후체조 등 산후회복을 도와준다.

이어 신생아에 대한 청결·위생관리와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산모 식사준비나 산모와 신생아의 공간청소, 세탁서비스도 지원된다. 희망자는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내용은 단원보건소(481-2563)나 상록수보건소(481-5975)로 상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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