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현 안산시의회 부의장이 시청 교통정책과 관계자들과 상록구 수암동 안산초교 앞 교차로 개선공사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부의장이 1일 현장 활동을 펼친 수암동 513 일원은 안산초교 학생들이 이용하는 통학로임에도 인도 확보가 안 된 구간이 있거나 교통 시설이 미흡해 보행 안전 문제에 따른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사전에 인식한 정 부의장은 안산초교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해 수차례 현장 활동을 통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교차로 개선 공사가 진행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날 현장에서 정승현 부의장은 공사를 진행함에 있어 과속 방지 CCTV 설치와 보도 추가 설치, 차도 도색 확대 등의 주민 요구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섰다.

정 부의장은 이어 교차로 회전 구간 중 수인로 방향으로 인도가 없다는 주민 의견에 대해 인도블록을 설치하는 안과 볼라드 설치로 인도를 확보하는 안을 제시하고 시측에 검토를 당부하는 등 주민 입장에서 최적안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정승현 부의장은 “안산초교 교차로는 어린이보호구역인 만큼 이용자 입장에서 작은 부분도 세심하게 따져야 한다. 안전을 최우선하는 보행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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