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원전1기 줄이기 일환으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LED등기구 추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LED등기구 보급사업은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형광등을 고효율 LED등기구로 교체할 수 있도록 공사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2년부터 관내 44개 아파트에 LED등기구 1만6천633개 교체를 지원한데 이어 금년 상반기 5개 아파트 등기구 1천634개 교체를 지원했다. 이번 하반기 추가 보급을 통해 2~3개 아파트 등기구 약 980개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형광등을 LED등기구로 교체하지 않은 아파트는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아파트가 많을 경우 심사배점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LED등기구 추가보급 수요조사를 이달 중 실시할 예정이다. LED등기구 보급사업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는 오는 9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하주차장에서 사용하는 일반 형광등을 고효율 LED등기구로 교체할 경우 60% 이상의 전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에너지 절약 확산을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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