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영철)가 소상공인 권익보호와 소통을 위한 워크샵이 성황리에 열렸다.소상공인연합회는 대부도 엑스퍼트연수원에서 제종길 안산시장과 이민근 시의장, 임이자 국회의원, 김현삼·원미정 경기도의원, 전준호·김동수·나정숙·손관승 시의원을 비롯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샵을 2일 가졌다.

이영철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소상공인 회원들과 함께 친목도모와 정보 공유를 갖는 자리를 가져 기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우리나라 소상공인은 740만 명이다. 전체 고용인구의 40%다. 안산도 7만여 명이다. 우리 스스로가 정보공유를 통해 권익향상과 불공정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종길 시장은 “소상공인이 웃어야 안산시가 웃을 수 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예산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안산시 도시 비전과 소상공인 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민근 의장은 “골목상권이 살아야 안산 지역경제가 산다.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임이자 국회의원은 “정부가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개발에 더욱 힘쓰도록 법률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을 잘 챙기겠다. 대기업들의 대형마트 개점으로 인한 불균형, 불공정제도를 개선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덕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경기도소상공인 업체수가 150만개로 경기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 지난 6월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가 출범한 만큼 소속 지회 회원들의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워크샵에서 이길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산센터장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사업 정보교육과 분임토의를 통한 협회 목적사업을 구상하는 한편 회원 간 화합을 위한 웃음 힐링 시간을 가졌다. <여종승 기자>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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